1–14화묶음 1
환생한 망나니와 가문의 재건
▶ 이번 이야기
무림맹 맹주 천하진은 일흔에 숨을 거둔 뒤, 도박에 빠져 수련을 멀리하던 산동 벽씨검문의 망나니 아들 벽리단으로 깨어난다. 새 삶을 다짐한 그는 정혼을 깨러 온 송가장의 딸 송화린과 의심하는 어머니 임예화 앞에서 차분히 버티며 검을 다시 잡는다.
벽리단이 진 빚으로 문파가 양소방에서 큰돈을 빌렸고 검수 부대가 셋에서 하나로 줄었음을 알자 가문을 일으키기로 한다. 그때 양소방의 대공자 양기강은 하인 광두에게 모욕적인 뒷일을 시키며 행패를 부리다 검을 뽑아 덤비고, 벽리단은 그의 팔을 부러뜨리며 흠씬 두들겨 팬다.
부모인 벽도준과 임예화를 위해 돈을 벌기로 마음먹은 그는 광두를 곁에 두며 가까워지고, 검술이 눈에 띄면 기억 상실을 핑계로 의심을 피한다. 이어 야행복 차림으로 양소방을 찾아가 방주 양기철과 하수인들을 쓰러뜨리고 충성을 내보인 부방주 정여에게 조직을 넘겨 빚을 정리한 뒤, 과거 인질 사건에 얽힌 중개인을 흥정으로 속여 이만 냥을 손에 넣는다.
⏭ 예고
큰돈을 쥔 벽리단이 흑시장에서 구한 아홉 잎 영초를 어떻게 쓸까?




